[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은 연중 공무원들의 건전한 동호회 활동 지원으로 업무추진력을 높이고 있다.

군은 각종 취미 동호회에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생활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호회 활동에 1인당 1만9천원 상당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2년 1월 기준 활동계획서를 제출하고 활동 중에 있는 동호회는 19개 단체 606명으로 등록돼 있다.

주요 동호회는 16년 동안 소년소녀 가장, 홀몸노인들에게 쌀, 생활필수품들을 전달하고 있는 불노소회(회장 이춘만.불우한 노인,소년소녀 돕는 모임), 여성공무원 130명으로 구성돼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여성들의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는 목련회(회장 박정옥), 바다낚시 모임인 관성해조회(회장 박병주)가 있다.

특히, 2010년 1월에 창설한 축구동호회는 옥천군축구연합회대회 등에서 작년 4번 출전해 4승 전승을 올려 동호회의 단결력과 친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동호회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활동계획안을 제출한 동호회에 한해 예산을 지원해 주고, 하반기 활동계획을 파악해 미활동 동호회의 경우 배정예산액을 활동 동호회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12년 미활동 동호회는 2013년 동호회 활동 예산지원이 불가하다.

김성규 축구동호회 회장은 “함께 모여서 운동을 한다는 것이 기분 전환도 되고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는 누구할 것 없이 한 가족처럼 기뻐하는 느낌이 너무 좋은 것 같다”라며 “이런 동호회 모임은 재충전이 따로 필요없는 것 같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동호회 활동이 재충전의 기회로 활용돼 효율적인 업무추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또한, 체계적인 동호회 활동 지원기준을 정해 활성화도 유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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