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3일 오전10시부터 실시한 농업기계현장이용 기술교육이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로 열기가 뜨거웠다.

당초 110명 모집에 362명이나 교육에 참석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농업기계이용법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이번 2012년 농업기계현장이용기술교육은 23일 이론교육과 3월 3~9일에 실제적인 농기계사용법을 실습하게 된다.

23일 이론교육은 농기계 보급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보관관리 요령, 취급조작, 운전요령을 교육하고 농기계임대절차와 방법에 대한 자세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옥천경찰서 교관의 도움으로 도로교통법 및 영농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사고 예방과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했다.

내달 6 ~ 9일까지의 실기교육은 트랙터, 관리기, 농업용굴삭기 등 동력기종을 중심으로 1인 3 종류의 농기계 작동법을 배우게 된다.

실기교육에는 국제종합기계, 대동공업, 동양물산 3개회사를 초청해 각사의 기종별 농기계 운전작동 기술과 점검방법, 정비에 대한 교육도 함께 병행한다.

올해부터, 실기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 한해 농기계를 임대 할 수 있으며, 농기센터 보유 임대농기계는 현지 52종에 170대가 농사철을 기다리고 있다.

센터의 한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이 참석해 교육을 받아 성황리에 이뤄졌으며,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기계의 효율적인 사용과 사고예방 등에 도움이 많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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