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7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설동호 한국산림아카데미 원장과 ‘임업 발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임업인이나 귀농‧귀촌 희망자, 산림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민간 교육기관으로, 산림 최고경영자(CEO)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신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산림자원 육성 ▲경쟁력 있는 임산물 육성을 통한 잘 사는 산촌 조성 협력 지원 ▲우수 임산물 생산‧유통에 관한 자문 등 홍보 지원 등을 협력한다.

또 ▲올바른 산림문화 정립을 위한 교육 등 산림문화‧관광 축제 참여 ▲최고 산림 경영인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교육자원 등 지원 및 활용 ▲귀농‧귀촌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 임업인 육성 ▲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참여 및 홍보 등도 추진한다.

안희정 지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산림아카데미와의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임업발전은 물론, 산림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자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3농혁신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서는 한국산림아카데미 제1기 최고경영자과정 졸업식이 졸업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졸업식에서 안 지사는 “3농혁신은 도의 핵심적인 녹색성장 사업”이라며 “산림경영은 3농혁신을 위한 중요한 진출로가 될 것이며,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림경영에 대한 전문교육이 절실한 시점에서 한국산림아카데미의 산림 최고경영자과정은 매우 특별한 과정”이라며 “졸업생 여러분들의 임업‧농업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고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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