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의 지속가능발전 및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주민, 기업, NGO, 행정의 거버넌스 기구인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협의회장 서만철 공주대 총장, 이하 ‘협의회’)가 16일 공주대학교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위원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는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와 서만철 대표회장 및 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지난해 사업 결산감사, 올해 사업계획 보고 등이 이어졌다

협의회 공동회장 자격으로 참여한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격려사에서 “기후변화, 생물종 감소 등 환경문제가 지구촌의 최대 현안과제인 만큼, 민간의식 환기와 녹색생활 실천확산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를 위한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의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

또 “올 해는 행정혁신, 3농혁신, 자치분권 등 3가지 혁신에 중점을 두고, 민선5기 3차년도를 역점적으로 추진하도록 도정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며, “도는 이러한 도정 기조 아래 지속성장을 위한 환경문화 창출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기총회에서는 지방의제21 추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에 이어, 2011년 사업 결산 및 2012년 사업계획 등에 대한 의결이 있었으며, 올해는 기후변화대응 및 녹색성장을 위한 도민 홍보․교육 및 실천운동 전개에 역점을 두고 협의회를 운영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협의회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의 구심체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깨끗하고 건강한 충남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주민, 기업, NGO,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여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과제, ‘푸른충남21’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충남도의 환경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설립되어 건강한 지역 환경공동체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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