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우리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대표적 향토먹거리 개발과 잊혀져 가는 향토음식 발굴, 계승발전에 노력하는 향토음식연구회(회장 김정옥)가 지역 음식문화의 선구자로 발 돋음 하고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3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46명의 향토음식연구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울대학교 호텔외식조리전공 김주현 교수를 초빙해 녹색식생활의 이해에 대한 특강과 함께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김정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사회여건 변화에 따라 합리적인 생활 실천과 지역의 역사성, 지역성, 특이성이 있는 향토음식과 식문화를 대상으로 지속적. 단계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향토 음식의 명품화 및 상품화 기반 조성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1997년 5월에 조직되 4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농산물을 이용 웰빙음식 개발과 보급에 중점을 두고 식생활 정보 교환과 조리 이론교육, 웰빙식품 개발음식 실습, 회원 솜씨자랑을 통해 회원의 요리 실력을 향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향토음식연구회의 전통, 웰빙음식 계승 발전을 위해 총회 2회, 향토음식해설사과정 9회, 사찰음식과정 7회 등 총 18회에 걸쳐 570명을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