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의 행복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불턱 음악회'를 2012년 2월 11일(토) 오후 2시에 바다가 보이는 해녀박물관 4층 전망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세계적으로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온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앙상블의 4중주 연주로 진행된다. 금난새는 2005년부터 '제주 뮤직아일 페스티벌'을 이끌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제주해녀들을 위한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공연에선 '헨델'이 건반 솔로곡으로 만든 곡을 '할보르센'이 19세기에 현악 2중주 바이올린과 비올라곡으로 편곡한 파사칼리아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F장조 K.138, 노르웨이의 유명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그리그'가 문학가 '홀베르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작곡한 곡들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해녀들을 위한 공연으로 해녀 및 해녀가족 100명에 한정하여 2012년 2월 3일(금) 10시부터 해녀박물관 사무실에서 하루 동안 선착순 배부하며 1인 2매로 한정된다. 해녀 및 해녀가족에 한하며 '잠수어업인증'을 필히 제시하여야 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해녀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기획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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