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2012년 도정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겠다고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서민들의 구직활동을 돕는 일일 상담도우미로 나선다. 김 지사는 1일 일자리 상담사로 변신 의정부역 민원센터, 남양주·구리 일자리센터 등을 돌며 일자리를 구하는 서민들을 만난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의정부 고용센터를 방문한 후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50분까지 3시간 여 동안 의정부역에 위치한 365 언제나 경기도청 민원센터, 남양주 시청에 위치한 남양주 일자리센터, 구리시청에 위치한 구리일자리센터 등 3곳을 돌며 구직자 상담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곳 모두에서 40분씩 일일 상담도우미로 나설 예정이다. 민원센터에서는 일반상담과 일자리 알선 상담을 병행하며, 일자리센터에서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한 센터를 방문한 서민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일자리 알선에 나서게 된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을 가진 김 지사가 구직 현황을 살피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선 것”이라며 “현장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다양한 서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남양주와 구리일자리센터를 시작으로 김 지사가 도내 31개 시 군 전역의 일자리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직자들에 대한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바와 같은 단기적인 일자리보다는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의 일자리창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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