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이 2012년도 군민과 함께 발전하는 군을 이끌기 위한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26일 오후1시부터 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2년 추진 업무에 대한 사업 목표와 중점 추진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군수와 직원들간의 보고와 토론 등이 진행되는 원할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획예산실을 처음으로 17개 실·과·소의 주요 현안사업과 2012년 신규사업 등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중심으로 각 실·과·소장들이 직제순으로 보고했다.

기존 1천 쪽 분량의 업무보고서를 1백 쪽으로 축약한 요약보고서로 만들어 각 실과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2012년도 옥천군정의 목표로 주민과 함께하는 옥천을 만들고 미래 성장기반을 조성하는데 것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이를 위해 156건에 이르는 사업별 실천계획을 부서별로 보고하고 이에 대한 참석자들 간의 논의를 진행했다.

김영만 군수는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복지와 농업에 대하여 구체적인 실행력 확보를 위한 철저한 계획과 추진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 10만 자족전원도시건설을 위한 10+2 프로젝트 역점사업을 비롯한 공약사업에 대해 지속적이고 철저한 실행에 중점을 두고 업무처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이 추진할 10+2 프로젝트 역점사업으로는 ▲옥천군민체육센터(수영장) 준공 ▲문화가 숨 쉬는 첨단옥천 조성사업 ▲신발전지역 지구지정 및 민자유치 ▲FTA대응 농정종합계획 추진 ▲옻 산업 활성화 및 묘목공원 조성사업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 ▲청산산업단지 분양 및 옥천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 ▲의료기기밸리 조성사업 ▲이백리 경부선 고속도로 및 철도확장사업 ▲대청호유역친환경 발전방안 추진 ▲시외버스주차장 인근 정비사업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다.

또한, 김 군수는 지난 해 많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공모사업과 국비확보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둔 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2012년은 모든 공직자들이 옥천의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부분에서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하는 군을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결집해 슬기롭게 처리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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