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지난 15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서울 성북구 길음동, 천주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나의 집”에 노인어르신들을 위한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어르신들에게 잠바 10벌, 빵과 음료수, 떡을 준비하였고 서울의 정혜정 국악 연구원(부설 꽃누리 국악 예술단)은 국악공연을 맡아 주었다.
정혜정 원장의 어르신들 건강을 위한 레크레이션과 웃음치료를 시작으로 부채춤, 경기민요, 입춤, 남도민요, 사랑가, 신나는 민요 메들리와 권영문 선생님이 지도하고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멋진 각설이 창극을 펼쳐 어르신들을 흥겹게 해드렸다.
한 시간 동안의 전통국악 공연을 마치자 어르신들은 너무 너무 좋아하시며 다음에 또 와서 해달라는 부탁을 하셨다.
정혜정 국악 원장은 “다음에 꼭 다시 와서 어르신들께 멋진 공연을 보여 들릴 것이니 건강하게 잘 지내시라”며 어르신들 손을 잡아드렸고 단원들과 봉사자들도 모두 함께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며 다음에 또 오겠다고 약속을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