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의회(의장 김양희)는 7월 13일(목) 음성중학교와 영동 영신중학교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제55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실시하였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충청북도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도의원이 되어 의장을 선출해보고 조례안 제안설명과 찬반투표, 건의안 처리 등 실제 도의원들이 하는 일을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 발의한 ‘등·하굣길 자전거 전용 도로 설치 조례안’과 ‘두발 자율화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을 본회의에 상정한 후 제안설명, 찬반토론, 의결까지 실제와 같은 의정 활동을 체험하며 대화와 토론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 원리 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최병윤 의원(음성1)은 “역사를 바꾼 위인들의 성공 습관을 실천하자”, 박병진 의원(영동1)은 “의회교실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키우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학생들을 환영하였다.

한편, 의회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의장을 투표로 선출하고 직접 작성한 조례안을 제안설명과 토론을 거쳐 의결하는 의회의 전과정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우리 지역의 도의원들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나도 어른이 되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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