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 보은읍에서 생산되는 복숭아와 블루베리가 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은읍 박장호(54, 장신리), 김성갑(53, 봉평리) 농가가 조기재배 기술을 활용한 복숭아 재배와 신소득 작물인 블루베리를 생산하며 틈새농업을 견인하고 있다.

박장호 씨는 무가온 하우스 재배 및 일부 노지재배를 통해 복숭아 출하 시기를 조절하고 있다.

박 씨는 “같은 황도 계열 복숭아를 하우스에서 재배할 경우 출하 일정을 약 한달 이상 앞당겨 출하할 수 있다“며, ”오히려 가온할 경우 유류대 부담으로 농가에서 적자를 보는 경우가 있어 무가온 하우스를 통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벼와 사과를 주로 재배하는 김성갑 씨는 농가 소득원이 없는 여름철 틈새를 노려 최근 젊은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블루베리를 재배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원영 보은읍장은 “지역실정과 농촌 현실에 맞고, 일손이 많이 필요하지 않는 재배작물을 꾸준히 개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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