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권선택 시장이 13일 오후 5시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국토교통부를 방문하고, 김현미 장관을 만나 지역현안 해결 및 국비확보 협조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원장 등), 10일 백재현 예결위원장, 이해찬 의원 등과의 면담에 이어 12일 더민주당 최고위원회 대전 개최 시 대전의 지역현안의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장관과의 면담은 정치권에 협조 당부를 위한 광폭행보에 이어 당면 지역현안 소관 중앙부처 장관을 찾아 직접 지원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면담에서 권 시장은 안산산단 투자선도지구선정, 트램 및 충청권광역철도 건설, 대전 원도심 도시재생 우선 추진, 유성복합환승센터 구축,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유치 등 지역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국비 확보 협조를 건의했다.

권 시장은 대통령공약 사항인 트램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신속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국방관련 첨단신산업육성을 위해 안산첨단국방산단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현재 진입도로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 중인 유성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관련 국비예산의 정부안 반영을 요청하고, 충청권광역철도 건설도 일정에 맞게 추진되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은 신정부 도시재생 사업의 대전지역 원도심 최우선 확대 시행과 코레일・철도시설공단 등이 위치하고 있어 철도행정・문화 중심지이고 철도개통과 함께 성장해온 철도대표 도시인 대전에 철도박물관이 유치되도록 지원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장관은“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신산업분야 산단 조성과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진행 중인 트램 건설과 충청권 광역철도, 유성복합환승센터 등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권 시장은 이날 면담을 마치면서“정부 출범 초기에 정치권의 협력과 함께 중앙정부의 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회, 중앙정부 등을 대상으로 현안해결 및 국비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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