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은 지난 12일 어르신 홍보서포터즈단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양군청을 시작으로 관내 기관단체 및 재래시장 등에서 노인 인권보장·학대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홍보서포터즈단’을 결성한 후 첫 활동으로 청양군청, 교육청, 경찰서 등 기관 및 전통시장을 돌며 홍보물품(부채)과 리플릿 등을 배부하고 인권보장의 중요성과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미희 관장은 “노인들의 자원봉사활동은 과거 수혜 계층이던 노인들이 연륜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가 가장 크다”며 “사회참여를 통해 세대 간 통합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복지관에서 제작한 홍보용 부채는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영준씨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모한 ‘2017 노인 인식개선 포토에세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으로 제작돼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 자원봉사단은 60세 이상 자원 봉사 활동을 원하는 분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고, 청양군노인복지관(943-880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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