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13일 학산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지도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실이란 소방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소방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농촌지역 학교 특성을 고려하여 이론교육 보다는 안전 체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도교사와 함께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 내용은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소방관 직업체험 등 다양한 코스로 모든 학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를 착용하고 실제로 소방관이 되어 방수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방관 직업체험은 큰 인기를 끌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이번 119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재난 대응능력과 안전의식 함양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농촌 외곽지역 학생들이 안전체험 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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