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 공근초등학교(교장 심영택)가 7월 14일 오후 2시
골프연습장 개장식을 갖는다.

2015년 7월부터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반을 운
영하고 있는 공근초등학교는, 이번 골프장 개장을 계기로 골프 꿈나무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공근초등학교는 그동안 골프 특성화 반 운영을 위해 교내에 길이 40m 규모의
골프연습장을 설치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골프 기본 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실력이 우수한 심화반 학생들이 실전대비 교육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비용을 지불하고 관내 골프장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공근초등학교는 정구부 해체 이후 방치돼 있던 테니스장에 잔디를 깔아
골프장을 조성함으로써 골프 꿈나무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 것이다.

이번 개장식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장미란 재단이 주관하는
‘2017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 프로그램의 후원으로 전수빈 프로의 특별 강습 및
골프 클럽 세트 6개와 골프공 1,000개 등 골프 용품도 지원받는다.

심영택 공근초등학교장은 “현재 골프 특성화반 운영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는 만큼, 이번 골프장 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며 “비록
작은 학교지만 아이들은 큰 꿈을 가지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으니, 지역 사회에
서도 큰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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