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사전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시행으로 올 상반기 7억2500만원의 사업예산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각종 공사·용역 등 계약 체결에 앞서 원가산정 적정여부, 공법적용, 설계변경 적정성 검토 등 원가분석을 통해 합리적이고 적정한 계약 금액을 산출, 예산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상반기에 본청 실과소와 직속기관에서 계약 체결에 앞서 요청한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로 35건에 4억1500만원, 일상감사로 66건에 3억1000만원의 예산을 각각 절감했다.

절감된 예산은 군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새로운 사업 재원으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이 두 제도를 적극 활용해 행정의 신뢰성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데 있어 군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의미없이 쓰이는 경우가 없도록 제도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군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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