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상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사업’의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11일 정비에 착공, 내달 31일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임을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원당중학교의 주 통학로로 자전거 이용률이 높으나 자전거도로의 폭이 협소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덕양구 주교동 원당중학교부터 마상공원(동산교회) 사거리까지로 사업비 약 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겸용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곳은 자전거와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으나 비분리형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로 인해 이용자 간의 잦은 충돌사고가 발생해 왔던 곳으로 이에 따른 시민들의 개선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던 구간이다. 향후 분리형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개선 및 추가적 안전시설물을 설치로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위험요소가 현격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이용자 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일산권역과 덕양권역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를 설치함으로써 주변 시가지 및 전철역 등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기간 동안 마상로(원당중학교~동산교회 사거리)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통학 학생들에게 안전사고 주의와 자전거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공사추진 중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체증으로 불편이 없도록 공사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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