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 악양농협(조합장 김금모)은 지난 11일 악양농협 대봉감 명품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영상자료원·영화진흥위원회 후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협력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상대적으로 문화소외지역인 농촌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을 활성화함으로써 문화격차 해소와 농촌지역 문화생활 향상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에서는 영화를 보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호인’을 상영했다.

이번 행사는 찌는 듯한 무더위에 지친 농업인들에게 잠시나마 영화 관람을 통해 진한 감동과 마음의 힐링을 갖게 하는 등 악양지역 농업인에게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금모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실시해 조합원과 고객들이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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