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6년 종합청렴도가 7.24점으로 최우수 기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7.99점보다 0.75점 차이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섬세하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 종합청렴도 향상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지속적인 반부패 노력으로 최근 9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청렴도 측정 결과는 5등급 중 4등급으로 2015년 3등급보다 한 단계 더 하락했다.

대전교육청은 종합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청렴도 측정결과가 낮은 학교급식, 인사, 방과후학교, 업무지시의 공정성, 부패통제지수 등 5개 분야에 대해 해당 부서에서 철저한 원인 분석과 타시․도교육청 수범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우리 실정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고 확대간부회의 시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개방형 공모직에 부패방지 정책을 총괄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출신 감사관의 임명을 계기로 새로운 청렴문화의 생태환경이 형성될 수 있도록 대전 시민과 교육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에 주안점을 두고 청렴도 1등급 최우수교육청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취임한 류춘열 감사관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전시교육청이 그동안 이루어 놓은 많은 성과들이 청렴도 측정 결과에 묻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안타깝다”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청렴도 ‘최우수기관’을 달성하여 대전교육가족들이 자긍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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