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12일 3층 대회의실에서 군복무대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의무소방원에 대하여 전역식을 가졌다.

이날 전역한 의무소방원 제 49기 엄태민, 박재홍 수방은 2015년 8월에 입대해 23개월 동안 영동소방서에 복무하면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을 보조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임을 충실히 다하고 이 날 영예롭게 군복무를 마치게 됐다.

군 대체복무인 의무소방원은 소방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소방공무원을 보조하기 위해 2002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소방 현장 활동의 보조역할을 수행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동소방서에는 현재 7명의 의무소방원이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서 화재, 구조, 구급업무의 보조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맡은 바 소임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전역하는 대원들을 치하하며 전역 후 복무 중 생명을 구했던 일에 자부심을 갖고 희생과 봉사 정신을 잊지 않는다면 주위에서 존중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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