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한 달에 한 번 넷째 주 토요일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 회당 참가할 가족 30쌍을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서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모와 자녀가 성격검사를 함께 받으며 자신뿐 아니라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이는 마음 건강을 돌보는 시작이다. 또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는 학습에 대해서 준비해야 되는 시기로, 심리검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서로의 학습동기유형을 살펴봄으로써 자녀의 올바른 학습태도를 잡아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이며,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7월 접수를 희망하는 가족은 7월 21일(금) 오후 3시까지 신청접수하면 된다.

 22일(토)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에선 시간 내에 다양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모는 자녀와 함께 성격검사와 MST학습동기유형검사를 받게 된다. 이외에 부모는 자녀의 발달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KPRC) 및 양육스트레스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자녀는 인성검사, SAI강점검사, KIPR 아동⋅청소년 관계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선택해서 함께 받을 수 있다. [별첨 참고 : 유형별 심리검사 내용]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는 자신과 자녀의 마음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학업성취에 필요한 기본적인 학습태도를 점검하여, 자녀를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덕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부모와 자녀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친밀하게 지내는 것만으로도 자녀가 사춘기를 보다 원활하게 보낼 수 있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한다.” 면서 “객관적인 심리검사를 통해 마음을 점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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