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입상자, 지도자, 계룡시체육회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과 임원들의 노고와 땀방울을 격려했다.

또 대회 출전 결과보고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 대한 포상금 지급 등 앞으로 계룡시의 체육발전과 위상을 드높이는데 체육인들의 관심과 단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 선수단은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계룡시에서 개최된 도민체육대회에 출전, 금메달 19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8개를 획득 19,650점으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배구, 탁구 등의 종목에서 강세를 이어가는 등 대부분 종목에서 선전을 펼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계룡시 선수단의 이번 성적은 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이래 거둔 역대 최고성적으로 작지만 강한 계룡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시와 체육회는 올해 대회에서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한 만큼 엘리트 체육 뿐만 아니라 동호회를 중심으로 한 생활체육 저변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등 취약 종목에 대한 분석과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통해 내년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선전을 다짐했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대회의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선수단 및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내년에도 우수선수를 발굴해 육성하는 등 열심히 훈련하여 더 좋은 성적으로 계룡시의 체육위상을 드높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의 불편을 뒷바라지 한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환경정비 등 성공적인 체육대회를 이끌어 준 시민들의 참여와 시민의식은 성공대회의 밑거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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