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서는 출근길 또는 등하교길, 바쁜 하루를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길, 즐거운 휴일의 외출… 우리 일상에 든든한 발이 되어 주는 지하철의 승강장에서 시(詩)를 만난 기억이 있나요? 내가 지은 시가 서울시민의 일상과 함께 하는 기회를 잡아보세요. 서울시는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 줄 시민 시인(詩人)을 찾습니다.

 서울시는 7월 12일(수)부터 8월 2일(수)까지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민 시(詩) 작품 100편을 공모한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잠깐 동안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안겨 줄 시민 시 작품 100편을 선정하여 지하철 1~9호선, 분당선 총 299개 역 승강장 안전문에 게시할 계획이다.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詩)는 2011년부터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천만 서울시민에게 지하철을 기다리는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지친 마음을 풀어 주고, 각박한 삶을 위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작품 응모는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 및 작품 작성 서식을 내려 받은 후, 7월 12일(수)부터 8월 2일(수)까지 해당 서식을 작성하여 문화예술과 이메일(culturearts@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게시되는 ‘시민 시(詩)’는 문학 평론가, 관련 학계 교수 등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8월 말 경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오는 10월부터 승강장 안전문에 게시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민 시 작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예술과(02-2133-256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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