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저장강박증후군을 앓고 있는 홀로 사는 용상동 정○○ 세대를 찾아 집안 대청소와 쓰레기 수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생활쓰레기 등의 악취로 인한 주민들과의 갈등을 겪고 있던 가운데 수개월 동안 어르신을 설득해 환경 정비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용상동행정복지센터, 가톨릭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실습생 등 10여 명이 함께 쓰레기를 분리수거 했다. 수거량은 1톤 트럭 7대 분량에 달했다.

아울러 용상동행정복지센터는 배출된 쓰레기를 매립지까지 운반하고 처리했으며, 앞으로 도배 교체와 함께 방역소독과 모니터링을 통해 주거생활이 더욱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안동시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하면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고, 밝고 따뜻한 이웃으로 행복안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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