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회장 정현복 광양시장)는 지난 11일 국회를 방문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3개시 공동 건의사항 등이 담긴 공동청원문을 전달했다.

주철현 여수시장과 조충훈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날 김태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부위원장과 이개호 경제2분과 위원장을 만나 3개시 공동 건의사항 7건과 각 시별 국정과제 반영 건의사항 16건 등 총 23건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공동 건의사항은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이순신대교) 국가 관리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 △수도권 고속철도(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 확대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절화사업 조기시행 △남해고속도로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 △관광분야 국비지원 별도계정 반영 등이다.

이개호 경제2분과 위원장은 KTX 증편, SRT 운행 등 전라선 고속화를 구체적으로 챙겨보겠다 약속했고, 김태년 부위원장도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에 대해 전남도 차원에서 협력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조만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과제가 확정된다”며 “지역의 현안 과제가 해당 부처의 세부실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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