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역 유망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에 나선다.

시는 오는 9월 여수국가산단, 화양농공단지, 오천산단, 율촌산단 등에 입주한 543개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117종을 소개하는 책자 3000부를 제작한다.

제작된 책자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여수산단 입주기업에 보내지고 시청 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다.

시는 중소기업에서 요청 시 산단 입주업체에 직접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수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 여수시·여수산단 공동발전협의회 회의 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여수산단 입주 기업들이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여수산단 입주 24개 기업과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에 노력하고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협약 기업들은 지금까지 1674억원 상당의 지역 생산품을 구매하고 지역 기업을 통해 3조원 상당의 공사자재를 구입하는 실적을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들이 국가산단 입주 기업들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시가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