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전통시장의 화재 피해를 막기 위해 시설개선에 나선다.

시는 지난 5월 13개 전통시장의 정밀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화재예방 시설개선사업에 필요한 예산 16억4700만원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했다.

시설개선은 현재 진행 중인 소방·가스·안전 분야의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8월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시장상인과의 대화 및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먼저 14일은 ㈜서시장·서시장주변시장 상인들과의 대화가 예정돼있다.

시는 이 자리를 통해 전통시장 정밀 안전점검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화재예방 시설개선사업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 시는 전통시장 안전전검 및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상인회는 점포별 전기·가스·소방시설을 자체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의 협약도 체결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화재예방과 시설 현대화를 위해 시와 상인회가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