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2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로 부터 건강도시 사업이 활발한 도시로 추천 받아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강도시 리더십 프로그램’은 협의회 회원도시의 선진적인 건강정책 우수사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여러 국가가 건강정책 개발과 확산을 위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KHCP 주관 건강도시 리더십 프로그램의 방문국가는 캄보디아의 보건국 보건부 정책관, 수도인 프놈펜 및 씨엠림의 부시장 등 6명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PRO) 관계자 3명으로 구성됐다.

건강도시 정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성구는 건강도시 프로젝트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방문단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갑천수변공원, 진잠건강나눔센터, 유성 족욕체험장, 로컬푸드 매장 등을 둘러보았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건강도시 리더십 프로그램 참가단의 유성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건강에 대한 주민의 주체적 참여역량을 강화해 모범이 되는 주민주도형 건강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은 WHO에서 주창한 건강도시 운동에 동참하는 서태평양지역 내 도시연합 모임으로 유성구는 2013년 가입했으며, 현재 9개국 175개 도시, 국내에서는 87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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