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7월12일 농업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아로니아 분말식초 제조방법’등 5개 특허기술에 대해 도내 5개 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계약 체결된 특허기술은 ‘아로니아 분말식초의 제조법’, 떫은 맛이 감소된 ‘아로니아 잼 제조법’, 알코올 분해력이 높은 ‘아로니아 유래 초산균과 그 균주를 이용한 아로니아 식초 제조법’, 항산화성이 우수한 ‘대추 혼합잼의 제조법’, 생리활성이 우수한 ‘수수 가공방법 및 이를 이용한 가공제품’ 등 총 5건이다.
그 동안 아로니아는 떫은 맛으로 생과로 먹기 어려움이 있었고, 생대추는 저장 기간이 짧아 건대추가 널리 유통되나 소비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계약으로 기술을 이전 받은 업체들은 충북지역 대표 소득 작물인 아로니아와 대추를 이용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가공품을 제품화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단양아로니아 영농조합법인(대표 홍용식) 관계자는 “단양 아로니아는 품질이 우수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가공품으로는 분말이나 즙으로 한계가 있다.”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한 제품 다양화로 8월에 열리는 단양아로니아 축제에 생산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박재호 식품개발팀장은 “농식품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들이 조속히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될 수 있도록 현장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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