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전라선 옛 기찻길을 부분 개장한다.

먼저 시는 이달 말 1차로 진남경기장에서 둔덕동 주민센터까지 3.7㎞ 구간을 시민들에게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이어 해양레일바이크에서 진남경기장까지 4㎞ 구간을 오는 9월 2차 개장한다.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화사업은 KTX 운행에 따른 철도 노선 변경으로 발생한 폐선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만흥공원에서 율촌조화공원까지 21.4㎞며 총 사업비 573억원이 투입된다.

1단계 사업은 만흥공원~오림터널공원~미평공원~원학동공원~선원뜨레공원~양지바름공원 구간(15.3㎞)으로 올해 말 준공된다.

2단계 사업구간(6.1㎞)은 양지바름공원~대포공원~율촌조화공원으로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화사업이 완료되면 여수에 또 다른 웰빙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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