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매년 7월 첫째 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7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여수난타학교 소나기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 주제결의 단막극 공연, 화합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양성평등 연대운동인 히포시(He for She) 캠페인을 통해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기도 했다.

시는 시민들이 양성평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50세 이상 고령자 인재은행 운영, 여성복지시설 홍보부스 운영,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창구 운영 등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여수YWCA 주최로 진남문예회관에서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여성영화 ‘토헤즈’가 상영되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숙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안전하고 평등한 여수,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데 여성단체협의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편한 도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활동도 펼쳤다. 시 공무원 10여명은 행사장 입구에서 현수막과 홍보 전단지를 이용해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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