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 및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열에너지 기반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인「K-CLOUD PARK」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데이터센터 유치에 본격 나섰다.

이제까지 세상에 없던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표방하는 「K-CLOUD PARK」은 문재인 대통령의 강원지역 대표공약으로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의 핵심 선도사업이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사업소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기조강연과 사업참여 기관들 간의 업무협약 체결식(MOU) 행사가 있었다.
특히,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직접 사업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문순 도지사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는「K-CLOUD PARK」의 주요 사업내용과 입주기업에 대한 국내 최고수준의 투자인센티브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IT업체 전문가에 의하면 “수열에너지로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 매우 획기적인 일”이라며
새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트렌드와 부합하므로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 개최를 주관한 강원도 녹색국에서는 “그동안 투자를 망설이던 국내 및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기업들이 투자를 확신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리고「K-CLOUD PARK」은 강원도와 춘천시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 공기업과 협력하여 직접 시행하는 사업이므로, 공공부문이 확실하게 투자 안정성을 보장하는 최적 투자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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