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에 임도를 개설한다.

지난해 개설한 공북 임도 1.38㎞에 추가로 약 6억 원을 들여 오는 11월 말까지 2.82㎞를 연장하는 것이다. 임도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산림의 이용과 경영을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로, 이 지역은 지난 2016년 충청북도 임도시설 예정 노선 타당성 평가 결과 적합지역으로 판단된 곳이다.

이번 임도 개설로 해당 지역은 숲 가꾸기·산림 육성 등 임업생산력이 향상되고, 산불방지·병해충방제 등 재해예방과 산림보호활동이 쉬워진다.
또 탐방로, 트래킹 코스 등으로 활용 가능해 시민의 휴식공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공북임도를 비롯한 25개 88.54㎞ 기존 노선에 대해 배수로 및 집수정 정비, 노면정리, 풀베기 등 임도 기능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창수 청주시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임도 개설로 산림 경영은 물론 휴양 수요도 함께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임도 개설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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