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조길형 충주시장이 최근 호우가 집중됨에 따라 시민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10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설마’가 아닌 ‘만약’을 생각해 사전에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시민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설마하면 안전에 있어 할 일이 없지만, 만약을 생각하면 할 일이 많아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설마’하는 생각은 안전 불감증을 유발하나, ‘만약’이란 생각은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며 부연 설명했다.

아울러, 우선순위가 무엇인가를 알고 행동하는 것이 철학이라며, 공무원들이 매사에 시정방침에 맞춰 모든 일을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의 발전과 다수시민의 혜택,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3대 원칙에 맞게 시정을 운영하고 우선순위를 따져 적절히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행사 프로그램의 운영에 있어 장애인, 어르신, 아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봤다.

조 시장은 “잘못된 것은 반성하고 고쳐야 하는 것은 개선하려는 노력이 충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이끄는 우리 공직자의 자세”라며 “항상 배려하는 자세와 소신 있고 능동적인 행동, 우선순위를 반영한 시정운영을 염두에 두고 시민들과 소통시 적극 임해 달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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