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공무원들이 부서 포상금을 사회복지시설 원생들을 위해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경제과 직원들은 최근 1백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관내 아동 및 청소년 복지시설 3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생필품 구입에 사용한 1백만원은 올 상반기 친절부서로 선정돼 지난 3일 직원 월례조회에서 표창장과 함께 포상금으로 받은 것이다.

이날 경제과 직원들은 직접 시설을 찾아 구입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경제과 직원들은 지난해 11월에도 정부합동평가 지방물가 안정관리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부서 포상금으로 소외계층 3가구에 연탄을 전달한 바 있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비롯 작은 금액이지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어린 학생들이 미래의 기둥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직원들이 흔쾌히 포상금을 시설 아동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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