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7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예쁜 내동생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먼저 7일 오후 쌍봉사거리에서 거리 홍보 캠페인이 펼쳐졌다. 시 보건소 직원과 시민 등 50여명은 시청을 출발해 부영3차 사거리, 흥국체육관 사거리 등을 거치며 출산장려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기념식은 8일 오후 여수문화홀에서 개최됐다. 한려지역아동센터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공헌자 8명에 대한 표창, 다둥이가족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또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난달 실시된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가족’ 사진 공모 당선자 8명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시는 8일 오전부터 가족사진 당선 작품을 여수문화홀에 전시하고, 가족사진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7월 11일로 1987년 국제연합(UN)이 세계인구가 50억명을 넘은 것을 기념해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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