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웅천택지개발 지구에 건립될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설계공모 응모작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건축사무소 가온과 한려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뽑았다.

당선작은 건축 전문가, 공무원 등 7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인접한 이순신도서관과의 연계성이 높다는 평을 받았다. 또 공간·배치계획, 이용자 편의성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앞서 시가 지난달 실시한 공모에는 9개 기관에서 공동 또는 단독으로 5개 작품을 제출했다.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One-Stop 육아지원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기관이다. 학무모를 위한 시간제 보육서비스 확충, 놀이체험 공간 제공, 종합 보육정보 제공, 대체 보육교사 지원 등의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규모는 지상3층, 연면적 1400㎡로 총 사업비 40여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말 센터 건립공사의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건립으로 여수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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