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고품격 숙박접객문화 정착을 위해 전체 숙박업소의 통합관리에 나선다.

시는 이달 조직개편을 통해 식품위생과에 ‘숙박지도팀’을 신설하고 숙박업, 민박, 관광호스텔업 등 전체 숙박업소를 통합 관리한다.

그동안 일반 숙박업은 식품위생과, 농어촌 지역 민박은 농업정책과, 관광지 주변 관광숙박업은 관광과에서 영업신고·사업승인 등 업무를 맡아왔다.

숙박지도팀은 앞으로 전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징수 등의 지도·점검과 함께 적극적인 위생서비스·친절 교육을 펼치게 된다.

특히 현재 일반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숙박요금 사전예고제’를 민박과 관광호스텔업에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4일 ‘식품·공중위생업소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을 당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숙박요금 사전예고제가 민박과 관광호스텔업에도 적용되면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관광객 불편이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광객들이 편안한 잠자리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숙박업소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는 6월 말 기준 일반 숙박업소 403곳, 민박 483곳, 관광숙박업소 101곳 등 총 987곳의 숙박업소가 운영 중에 있다.


배포일 : 2017.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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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여성가족과 박해원 ☎061-659-3762

여수시,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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