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은 오는 13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과 함께 하는 KBS 국악관현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선보인다.

KBS 국악관현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 소외지역의 주민들에게 쉽고 친근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과 전통의 멋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문화서비스 행사다.

소리꾼 최예림 씨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우리의 관현악기를 소개하고, 고유의 가락을 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오즈의 마법사’와 ‘겨울왕국’의 OST를 편곡한 연주 또한 예정되어 있어 공연장을 찾는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KBS 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에게 우리 전통국악의 멋스러움을 알리고 연주자와 관람객 서로가 흥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창단 32주년을 맞이하는 KBS 국악관현악단은 한국의 대표 국악관현악단으로 정기연주, 기획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등 연간 60여회의 연주회를 통해 우리 음악의 계승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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