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7 혹서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지도,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256명을 대상으로 3개 권역별 순회교육으로 진행된다.

순회교육은 10일 오전 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홀에서 하동읍과 악양·화개·적량·고전면 일자리 참여 어르신 99명을 대상으로 1회차 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13일 횡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횡천·청암·양보·북천·옥종면 일자리 참여 어르신 104명, 14일 금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교·금성·금남면 어르신 53명을 대상으로 각각 2·3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먼저 도경연 군청 노인복지담당이 기초연금, 일자리 지원사업, 경로당 운영활성화 지원 등 하동군의 노인복지시책을 설명한다.

이어 김용남 하동소방서 소방교와 김성배 하동 119안전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과 만약의 사고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실전 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안전교육과 별도로 혹서기인 7월 한 달간 열사병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일자리 참여자의 활동시간을 하루 3시간 활동기준으로 월 10회에서 7회로 단축·운영하고 8월에는 아예 휴무한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철에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다 자칫 위험에 처할 수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대처요령을 설명하고 활동시간도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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