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오는 22일 지역 내 공원 5곳에서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을 동시 개장한다.

이는 지난해 첫 개장한 문암생태공원 물놀이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 총 5곳으로 확대된 것이다.

시는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문암생태공원, 중흥공원, 원마루공원, 대농공원, 오창문화휴식공원에서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을 열어 여름철 아이들이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즐거운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물놀이장은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금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주말(토, 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는 저소득층, 다문화, 장애인, 새터민 등의 아동들이 물놀이장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많은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놀이기구를 설치해 도심 속에서 가깝고 편리하게 특별한 물놀이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인공호흡법과 응급처치 요령 등을 교육받은 안전요원을 상시 고정 배치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약품을 비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매일 아침 물놀이장을 청소하고, 깨끗한 물로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놀이장 옆에는 가족단위 몽골텐트를 설치해 보호자들과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면서 쉴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해 물놀이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야외 물놀이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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