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불가리아 언론인단이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한국여성수련원을 방문,
양성평등 교육에 대해 논의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되도록 응원하기로 약속해 눈길을 끈다.

나타샤 도디노바(Natasha Todinova) 기자를 단장으로 한 불가리아 언론인단은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 초청으로 7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한국여성수련원(원장 전예현)을 방문, 2박3일간 특별한 체험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수련원 교육문화사업부 김학준 부장의 안내로 ‘강릉한류문학 힐링스토리 로드’ 체험, 동계올림픽 홍보관 방문, 고성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취재 등을 진행했다.

불가리아 기자들은 오죽헌에 얽힌 양성평등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율곡중학교 학생들을 직접 만나 ‘스마일 캠페인’ 등 시민참여 올림픽 준비에 대한 취재도 진행했다. 또 고성 통일전망대를 방
문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될 것을 기원했다.

나타샤 단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불가리아 여성계의 교류도 활발해지길 희망한다”며 “더불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불가리아 기자들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수련원 전예현 원장은 “앞으로도 해외 언론인들이 강원도를 찾아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수련원과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2016년 MOU를 체결한 후 양성평등 교육 확대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앞서 몽골, 베트남, 중국 언론인들도 잇따라 한국여성수련원을 방문해 양성평등 및 동계올림픽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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