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여수시(시장 주철현)가 2017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시민들의 요구를 꼼꼼하게 점검․관리하고 있다.

시는 7일 오전 주철현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대화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접수한 건의사항에 대하여 추진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소규모 도로보수, 하수구 정비, 쓰레기 처리 문제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시급한 사항 138건은 이미 처리 완료 됐다.

도로 개설․확장, 체육시설 설치 등 예산 확보가 필요한 76건은 정상 추진 중으로 확인됐고, 도시계획 정비, 공영주차장․노인복지관 설치 등 많은 예산과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105건은 중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키로 했다.

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24개 읍면동에서 5400여명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시민과의 대화에 시민 303명이 총 376건의 민원을 건의했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 교통, 건설분야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시는 제안․건의사항은 추진상황을 건의자에게 개별적으로 직접 통보하고, 이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주철현 시장은 “내년도 시민과의 대화 때 올해 건의된 내용에 대한 추진상황을 시민들에게 보고 드릴 수 있도록 꼼꼼하게 추진해 달라”며 “불가사업은 건의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사유를 설명해 이해해 시민들의 민원 만족도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통령 선거일정으로 대화 계획이 연기된 화정(13일)․삼산(25일)․남면(8월 5일) 시민과의 대화는 다음 달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