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오는 8일 오후 6시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지명 탄생 1077주년과 시 승격 61주년을 기념하는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시민 행복과 충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시민들에게 충주시민대상과 충주를빛낸얼굴상, 충주행복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시민대상에는 이영광(문화․예술․언론), 여은숙(농림․축산), 이진용(사회․봉사․윤리), 김진숙(산업․경제), 김장규(교육․체육)씨가 선정됐다.

또한 충주를빛낸얼굴상은 이규학, 故 이윤진, 故 허문회 씨가, 충주행복상에는 김영애, 이미애, 장현옥, 홍기연씨가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기념식에서 ‘다함께 행복한 충주만들기 선포식’을 통해 지난 60년간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져온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를 돌아보고 새로운 60년을 변화와 화합의 시대로 열기 위한 시민다짐과 함께 자긍심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D-100일을 맞아 시민에게 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한다.

한편, 기념행사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대행사로 시민 나눔장터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연계 소액 먹거리 체험존이 운영되고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각종 체험코너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같이 축하콘서트를 배제하는 등 소모성 행사를 지양하고 시 승격 61주년의 의미를 살려 시민 참여형 행사를 대폭 보강해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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