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북도는 박달재 일원을 역사와 테마가 어우러지는 관광명소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울고넘는 박달재’의 작사가인 반야월 선생을 비롯, 한국가요사를 빛낸 작사․작곡가 등을 테마로 한국가요사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7억원(도비 5, 시비 22)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박달재를 재조명하는 한편 관광명소화를 위해 다양한 전시 콘텐츠 개발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 명소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도와 제천시는 우선 1단계로 5,000㎡의 부지에 건축면적 1,000㎡규모로 전시관, 공연장, 녹음실, 수장고 등을 갖춘 가요사 기념관을 조성하고

2단계로 작곡가․작사가․가수 등의 전시관을 증설하여 박달재 일원을 한국가요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한편, 기념관 주변 테마공원 조성은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으로 관광지 개발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물은 반야월 선생 소품을 기증받아 전시하고 한국가요사를 빛낸 인물들과 접촉하여 기증받거나 구입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한국가요사 기념관 건립을 계기로 박달재를 재조명하여 테마가 있는 관광명소화와 더불어 한국가요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충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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