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두희)는 지난 6월 20일 읍하2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정암3리, 입석리, 읍하1리까지 4개 마을에 복지꾸러미를 들고 지역주민들을 찾아갔다.

‘우리동네 복지꾸러미’는 행복봉사공동체 횡성읍분과(분과장 이석원), 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성철)가 주관이 되어 ‘찾아가는 복지’ 실현을 위해 관내 경로당(마을회관)을 찾아가, 복지 및 건강상담, 행복봉사공동체 연합봉사활동인 ‘꽃보다 당신’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꾸러미 형태로 담아 읍민이 체감 할 수 있는 맞춤형복지를 제공하는 특화사업의 하나이다.

그간 4개 마을에서 운영된 복지꾸러미는 총 107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맞춤형복지부서에서 진행한 복지상담 분야에서는 13건의 상담, 9건의 서비스연계가 이루어졌고, 보건소 방문보건에서 진행한 건강상담 분야에서는 107명의 건강검진 및 5건의 방문간호대상자가 발굴되었다.

이중 네일아트, 손맛사지, 마스크팩 등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미용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꽃보다 당신’(삼일적십자봉사회/회장 주광자)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입석리에 사시는 93세 어르신은 아흔셋의 나이에 처음으로 매니큐어를 칠해봤다며 빨갛게 물든 손톱을 수줍은 듯 바라보셨다.

박두희 횡성읍장은 “그간 주민이 찾아오는 횡성읍사무소에서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꾸러미 속의 횡성읍행정복지센터는 읍민이 원하는 복지욕구를 손쉽게 펼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좋아 연말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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