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의회(의장 유재목)는 지난 7월 6일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점심배식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옥천군의회의 개원 3주년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을 직접 찾아뵙고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의회차원에서 마련한 자리이다.

제7대 옥천군의회는 매년 개원 기념식을 봉사활동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지역 농가를 방문하여 부족한 일손을 도와왔다.

유재목 의장은 “개원 3주년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형식적인 기념행사보다는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일 기회를 마련하자는 공감대 속에서 추진되었으며, 지난 3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의 방향을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였다.

한편,“군민과 희망을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원 3주년을 맞은 옥천군의회는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군민의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3년 동안 정례회 7회, 임시회 20회 등 267일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213건, 예산안 12건, 동의·승인안 44건, 건의·결의안 9건, 기타 일반의안 126건 등 총 404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하였다.

특히, 범죄피해자와 지역상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참전유공자와 독립유공자, 한국전쟁 희생자를 위한 지원사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충북도립대학 기숙사 건립 촉구 결의문, 물이용부담금 현실화 촉구 건의문,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과 영동세무서 옥천민원실 폐지반대 건의 등 지역현안에도 발 빠르게 대처하였다는 평가다.

제7대 옥천군의회는 현재까지 총 30회의 의정교육과 1회의 공청회, 4회의 우수사례지 견학을 통해 의정역량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는 69건의 군정질문과 25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정책제안과 대안제시로 연결되었다.

한편 현장 중심의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매월 2회 의원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전달받은 군민들의 요구사항과 시책추진상 제기되는 문제점을 수시로 집행부에 전달하였다.

의회간 교류에 있어서도 인근 동남부4군(옥천, 보은, 영동, 괴산)과 합동 의원 연찬회를 개최하여 의정활동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은 물론 상호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금산군의회와는 제6대 의회에서 부터 시작한 정보교류간담회를 보다 활성화하여 5회 걸쳐 상호 의회를 방문하여 의정활동 정보는 물론, 금산군과 옥천군의 우수 사례를 상호 나누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옥천군의회 유재목 의장은 개원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 동안 의회발전을 위해 수고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남은 1년여의 임기동안에도 옥천군의회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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