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은 농가의 보험가입을 적극 권장하고자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농업인 자부담을 전액 지원한다.

지난 2월 보험료 군비 지원율을 기존 20%에서 27.5%로 상향 지원하고 농가의 자부담은 15%에서 7.5%로 낮춘 바 있으나,

더 많은 농업인이 보험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협의해 올해에 한해 농업인 자부담 7.5% 전체를 지역농협에서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농업인 자부담은 0%가 되었다.

충북도 내에서 농작물재해보험료 자부담이 없는 시군은 옥천군이 유일하다.

7월 이전에 가입한 농업인에게는 지역농협에서 농가 부담 보험료를 환급할 예정으로 올해 가입한 농업인이라면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연내에 가입이 가능한 품목은 콩, 포도, 복숭아, 인삼, 시설작물(수박, 딸기, 토마토 등), 농업용 시설물 등이 있다. 작물별로 가입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가입처인 지역농협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품목별로 일정규모 이상 돼야 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포도, 복숭아, 인삼 등 보통 1,000㎡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지만 콩의 경우 4,500㎡이상이어야 한다. 단동 하우스의 경우 800㎡ 이상, 연동은 400㎡이상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태풍 및 폭염 등에 대비해 품목별로 보험 제도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며 “올해는 보험료 부담이 없는 만큼 모든 농업인이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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