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의 대표적 문화예술 아이콘인 고양시립합창단은 즐거운 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0일 목요일 저녁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주제로 제54회 정기연주회 ‘합창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을 개최한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흐(J.S.Bach)의 만민들아 노래하라(Lobet denar Hern, alle heiden), 모차르트(W. A. Mozart)의 피아노 소나타 15번 (Piano Sonata no.15), 마스카니(P.Mascagni)의 축배의 노래(Brindisi) 등 딱딱하고 멀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을 고양시립합창단 이대우 상임지휘자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중세 음악부터 낭만주의 후기 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가까이 접하는 것뿐만 아니라 평소에 알기 어려웠던 음악용어부터 작품의 배경까지 알 수 있어 시민들의 음악적 소양이 깊어지는 교양의 장이 될 것이다.

5國 5色, 귀가 즐거운 음악여행
독일, 영국, 미국, 이탈리아, 한국까지 총 5개에 달하는 나라의 대표곡들로 이뤄지는 이번 연주 프로그램은 중세 모테트(Motet) 음악과 독일 가곡부터 영화 ‘미션(Mission)’에 삽입되어 널리 알려진 ‘환상 속에서(Nella Fatasia)’, 한국의 ‘청산에 살리라’ 까지 그 범위가 다양하고 폭넓게 구성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 근사한 음악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번 뛰어난 기량으로 다양한 작품을 소화해내며 많은 관객들과 합창계의 찬사를 받고 있는 고양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느껴보기 바란다. 공연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1577-7766) 또는 고양시립합창단(☎031-967-9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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