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1만여 명 동참 윤달맞이 삼도삼사순례 진행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가 ‘개인완성 불국토 건설’을 발원하는 1만여 명 이상 대규모 신도들이 동참하는 윤달맞이 삼도삼사순례를 진행한다.

삼광사는 7월 15일 300여 대의 버스를 이용하여 부산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천태종 총본산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오전 10시 30분 종정예하를 증명법주로, 변춘광 총무원장스님, 김도원 종의회 의장스님, 김용암 감사원장스님, 김세운 삼광사 주지스님이 동참한 가운데 ‘개인완성 불국토 건설 발원’ 대법회를 봉행한다.
구인사에서 법회를 봉행한 후에 각 단체별로 경북과 경남 지역 사찰을 순례하고 부산에서 회향할 예정이다.

윤달을 맞아 삼사순례를 하는 것은 액을 없애고 복을 비는 것을 넘어 수행하듯 순례하여 작은 선업이라도 쌓으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삼광사는 대규모 인원이 동참하는 삼도삼사순례를 통해 불자로써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더 나아가 사회를 평화롭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기 위한 원력을 실천하여 불국토를 건설하는데 더욱 정진할 계획이다.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은 “과거에 무심코 내뱉은 말과 사소하게 생각했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이들이 고통 받지 않았는지 돌이켜보고, 부처님 앞에서 참회하는 것은 선업의 씨앗이 된다.”며, “작은 선행의 씨앗일지라도 그것을 복전에 뿌려 잘 가꿔나간다면 대지를 풍요롭게 만드는 나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삼광사 삼도삼사순례는 참회와 업장소멸, 실천이 하나의 지점에서 만나는 참으로 중요한 불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삼사순례에 앞서 6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일 밤 10시에서 새벽 3시 30분까지 신중불공과 참회정진관음기도를 봉행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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